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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휴대용 CD Player가 사고 싶어졌다. 아니 갑자기 라기보다는 사고 싶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매물을 찾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야 할까. 난 요즘사람(?)치고는 드물게 CDP도 없는 주제에 CD는 적지 않게 사는 편인데, 일본 밴드는 CD를 사면 콘서트 Blu-ray를 끼워주는 경우도 많이 있고, 스트리밍 사이트에 없는 음반 중에 듣고 싶은 음반은 CD를 사서 리핑해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인디 가수/밴드 콘서트를 가는 경우엔 사인을 받기 위해서 CD를 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평소에도 막연히 CDP를 사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사고 싶었나 보다 사야겠다고 결심한 지 하..
2025.02.07 -
생각지 못한 문제
문제가 생겼다.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tistory에 개인 도메인을 설정하는 경우,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로그인 유지가 되지 않는 문제로 로그인이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블로그 주인으로서는 글쓰기나 블로그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다시 tistory.com 도메인으로 이동해야 했고, tistory를 사용하는 방문자 역시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시 tistory.com 도메인으로 이동해야 했다. 오랫동안 방치하던 thisstar.net 도메인을 활용해 보려고 나름 큰 마음을 먹고 다시 시작하게 된 블로그인데, 약간은 힘이 빠진다. 원인은 몇 년 전부터 강화된 브라우저의 cookie의 SameSite 정책 때문이다. 서로 다른 도메..
2025.01.31 -
새로운 시작
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쉬었다.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egloos에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취업 후, 사회 초년생일 때까지는 한 달에 한두 번은 끄적였었다. 그러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주말에는 잡다한 취미가 늘어나다 보니 글을 끄적이는 일은 항상 뒷전이 되었다. 그나마 취미와 관련해서는 커뮤니티에 가끔 글을 끄적여왔고, 스마트폰 시대부터는 짧은 글이나 사진은 SNS는 종종 업로드하고 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끄적이는 건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본가에 왔는데, 맘 편히 무언가에 몰두하기가 어려워서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할 일은 해치우는 느낌으로 새로운 시작을 끄적여 본다. 다시 블로그 시작하게 된 계기 중에 하나는 여러 커뮤니티를 오가며 글을 쓰는데, 정성 들여서 쓰는 글이 남의 공간..
2025.01.30